광유전학 개척자 3인 노벨 생리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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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빛으로 신경세포를 제어하는 광유전학 개척자 3인이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광유전학(Optogenetics)을 개척한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을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광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단백질을 특정 신경세포에 넣고 빛을 비춰 세포 활동을 선택적으로 켜거나 끄는 기술이다.1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게만과 나겔은 2002년 단세포 녹조류에서 청색광을 받으면 이온 통로가 열리는 단백질 ‘채널로돕신’을 발견하고, 다른 세포에서도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이서로스는 이를 신경세포에 적용해 2005년 생쥐 신경세포에서 빛으로 신호를 발생시켰고, 2007년에는 살아 있는 생쥐의 특정 뇌 회로를 제어했다. 이 기술은 행동·기억·감정과 특정 세포 사이의 인과관계를 시험할 수 있게 했으며 파킨슨병, 간질, 수면장애의 발생 원리와 치료 표적을 연구하는 데 쓰이고 있다.

치료 적용도 시작됐다. 망막색소변성 환자의 남은 망막 신경세포에 빛 감지 기능을 부여해 일부 시각 기능을 회복한 사례가 보고됐고, 미국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는 지난달 치료제 ‘모젠리’의 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다만 빛이 조직 깊숙이 도달하기 어렵고, 단백질 전달에 쓰는 바이러스 벡터의 면역반응과 안전성 문제도 남아 있다. 사람의 뇌 질환을 직접 치료하려면 이런 한계를 해결해야 한다.

Footnotes

  1. 연합뉴스, 「빛으로 신경세포 껐다켠다…노벨상 받은 광유전학 질병치료 새지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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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빛으로 신경세포 껐다켠다…노벨상 받은 광유전학 질병치료 새지평 — 연합뉴스 사회 · 자료: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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