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 창업 연 1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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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확산으로 교수들이 직접 창업에 나서며 KAIST 교원 창업 기업의 시가총액이 13조원을 넘었다.
KAIST 전임교수 창업이 2019~2020년 연평균 5건 미만에서 최근 연 1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임교수 107명이 회사를 세웠고, 지난 2일 기준 KAIST 교원 창업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13조원을 넘었다. 로봇·양자컴퓨팅·핵융합처럼 원천기술 없이는 사업화하기 어려운 딥테크가 확산하면서 장기간 기술을 축적한 교수가 직접 경영에 나서는 흐름이다.1
박해원 KAIST 교수는 선박 용접·검사 로봇을 만드는 디든로보틱스의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사족보행 로봇 설계와 제어를 맡고 있다. 황보제민 KAIST 교수는 라이온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로서 로봇의 자율 보행 기술을 상업화했다. 김태현 서울대 교수도 전기를 띤 원자를 가둬 큐비트로 활용하는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 제조기업 트래피온스를 올해 설립할 예정이다.2
벤처캐피털(VC)은 교수 창업을 통해 원천기술뿐 아니라 학계 인맥과 전문 연구인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도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25년 넘게 연구한 기술을 토대로 아이온큐를 세웠고, 초기 단계부터 VC 투자를 받았다. 다만 교수 창업 증가와 개별 기업의 기술력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지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3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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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로봇·양자컴 '딥테크' 뜨자…'한 우물' 판 교수들, CEO 변신 — 한국경제 경제 · 자료: 2026. 10. 4.
- '기술 구루' 실험실 밖으로…KAIST 상반기 창업 107명 — 한국경제 경제 · 자료: 2026. 10. 4.
- 연구실 단계부터 투자…美도 '기술 구루' 우대 — 한국경제 경제 · 자료: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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