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 수출액 86.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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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수출 제한과 유럽 공급난 속에 1~8월 항공유 수출액이 97억8000만달러로 늘었다.
항공유가 휘발유와 경유의 수출 제한을 받는 국내 정유업계의 핵심 수출품으로 떠올랐다. 한국경제가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월 항공유 수출액은 97억8000만달러(약 13조69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8% 급증했다.1
항공유 수출량은 6897만6000배럴로 13%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휘발유와 경유 수출량은 각각 15.7%, 3.4% 감소했다. 8월 항공유 생산량도 전년 동월보다 20.1% 증가한 1538만2000배럴로, 2019년 8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뒤 휘발유·경유·등유의 월별 수출량을 전년 동월 이내로 관리하고 국내 반출량을 9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항공유는 이 관리 대상에서 빠져 정유사들이 해외 수요와 높은 가격에 대응할 수 있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특히 유럽 수출이 18월 1074만4000배럴로 115.1% 늘었다. 중동과 인도산 공급 차질로 유럽의 항공유 마진이 배럴당 8090달러까지 올라 아시아보다 약 30달러 높아지면서, 장거리 운송비를 감수할 유인이 커졌다. 에너지애스펙트는 4분기 유럽의 항공유 부족 규모를 하루 51만배럴로 전망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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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휘발유·경유 수출 제한속…정유업계 ‘효자’된 항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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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휘발유·경유 수출 제한속…정유업계 '효자'된 항공유 — 한국경제 경제 · 자료: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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